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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티스토리 장을 열면서

참 오랜만에 들린 블로그, 이름이 다움 블로그에서 카카오 티스토리로 변경되어, 새로운 시작이다. 많은 시간을 다움 블로그와 함께하였는데 아쉽게 소속이 바뀌고, 이름도 다르니 다소 어색하기도하다. 하지만 새로운 장이 열렸으니 전과 다르게 참여 운영하고 싶은 마음을 다지면서 글을 작성한다. 설하관광농원야영장으로 새 업을 시작하면서 카페를 운영하다 보니 참여가 소연하였었다. 이제 캠핑장의 인지도도 많이 향상되어 KBS 2TV 생생정보에 소개될 정도가 되었으니,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이며, 지금까지 설하관광농원 캠핑장을 성원해 주신 많은 분들의 고마움이 이루어 낸 결과이리라. 이제부터 제2에 도약을 위한 또 다른 시작을 하여야 할 시기에 든 것이기도 하다. 더 좋고, 더 아름답고, 더 편리하고, 더 고급스런 진..

인사글 2022.10.10

설하에 카페 "카누네" 오픈

설하 사무실 이층이 오랫 동안 비어 있어 용도에 많은 고민을 하다 인근에 거주하는 카페 전문 경영인 가족에게 임대하기로 결정하고, 한달여 만에 Coffee, Dessert, Flower란 운영 축을 세워 영업을 준비한 젊은 사장님이 미술을 전공한 내공을 바탕으로 예쁘게 단장하여, 지난 4월 2일부터 영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초에는 제가 카페를 하려고 하니 아이들이 만류하여 카페는 접고, 캠핑장 매점과 컨퍼런스 룸, 그리고 집에 보관 중인 옛날 생활용품 전시장으로 운영하려고 실내 장치를 하였었는데, 새로 시작하는 카페 사장님이 인테리어 디자인을 그 전 바탕을 많이 살려 자연스레 만들고 실내에 많은 화초들을 대입하여 꾸며서 편안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건물 주로서는 커피 맛 좋고, 적정 가격에 친절한 봉사 정..

카테고리 없음 2021.04.05

지난 여름의 아픈 상처를 잊은 듯 설하는 단풍 속에 묻힙니다.

10월의 마지막날이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설하의 나무들은 지난 여름의 뼈아픈 상처를 모두 잊어 버린 듯이, 마치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형형색색 단풍으로 이 가을을 곱디곱게 치장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서의 망각이 저들에게서도 망각으로 작용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지금 이 시간 이 가을을 자신을 불태워 가며, 가을을 한끝 아름답게 표현하려는 모습으로는 저들이 지난 여름의 아픔을 잊어버린 것이 틀림 없습니다. 저렇게 서스럼없이 자신들을 용광로 불빛 보다 찬란하게 불태우고 있으니..... 시간은 흐르는 것이고, 그리고 실존은 사라지는 것이 현실이거늘 가끔은 주마등처럼 솣구쳐 아련히 떠오르는 황톳빛 급류에 서스럼 없이 떠내려가든 30여년을 애지중지 키워 온 자작나무들의 몸부림이 애잔히 떠오르는 것은 무..

카테고리 없음 2020.10.29

수해 상처가 아물어가고 설하의 가을은 깊어만 갑니다.

어느 시인은 단풍을 "...젊은날 못내 턴 이상보다 더한 열정으로 타오르는 향로..."라고 하였듯이, 설하의 단풍도 그칠 줄 모르고 끝 없이 솣구치든 젊은날의 불 붙든 이상들 처럼 타오르네요. 설하에서 가장 먼저 단풍이 드는 나무는 계수나무이고, 가장 늦게 드는 것은 청단풍과 메타세쿼이아 입니다. 그리고 가장 크게 타오르는 진정 젊은날의 이상 같은 단풍은 복자기나무 단풍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통상 단풍하면 설하에서는 돌 단풍이 두드러진 단풍이지요. 진입로 초입새에 서 있는 수문장 단풍나무.... 금년에는 장마와 수해로 단풍이 잘 들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그 스트레스로 나무들의 단풍이 일찍 들면서 시시하기도 합니다. 그 중 자작나무 단풍입니다. 서리가 내릴 때까지 노랗게 물들며 위용을 뽑내든 자작나무..

카테고리 없음 2020.10.20

생애 최고로 잔인한 2020년

코로나 19, 그리고 최장기 장마, 그리고 코로나 19 재 확산, 그것도 모자라 9월 3일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설하의 제3야영장을 모두 삼키고 달아나더니, 이어서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제3야영장을 확인 사살하고 80여 그루의 자작나무 등을 더 떠먹고 달아났습니다. 지금은 다소 복구되고 정리되어 안정을 찾는 중이지만 당시는 정말 아연실색 한숨만 나왔습니다. 그래서 생애 가장 잔인한, 아니 어릴적 철모를 때 6,25 전쟁으로 아버지를 잊은 일 , 그리고 꽃다운 25세에 혼자되시어 평생을 아들들을 위해 헌신하시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죽음 이후 최악의 해 인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어려운 일들이 번지어 나가니, 해결에 힘이 부치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아직도 건강..

최악으로 잔인한 2020년 여름

코로나, 사상 제일 긴 장마, 또 코로나, 2020년은 신년 벽두부터 지금까지 원망스런 일들로 가득 채워져 즐겁고 신나는 일 하나 없는 여름으로 기억 될 해일 것 같습니다. 다시금 고개를 든 코로나, 사이트 간격을 위해서 인접 사이트를 죽여서 20개 사이트를 16개 사이트로 운영하고, 입촌 객의 체온을 체크하고, 시설물들 소독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잔소리하고, 마스크 챙기고, 거기다 업친데 겹친 격으로 몰려오는 예약 취소, 너무나 어려운 여름입니다. 이 최악의 잔인한 2020년도 여름이 코로나와 함께 어서 떠나 갔으면 좋겠습니다. 가을녁 길가 코스모스 꽃 향기와 함께 멀리 멀리 사라지기를 염원하면서 또 다시 소독통을 잡습니다. ​ ​

이 나무들 살아야 하는데...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영동 지방의 호우 때, 세찬 바람 때문에 제2야영장 뒷편 주말농장 자리의 20년생 자작나무 2그루가 바람울 못 견디고 넘어져 누어 버렸습니다. 봄에 나무 밑을 산채를 심기 위해 굴삭기로 땅을 정리하다 뿌리를 건드려 뿌리가 잘려간 나무들이었습니다. 이 나무들은 설하 야영장 입구 진입로에 심어진 자작나무의 씨가 떨어져 자라는 새끼 자작나무들로 설하 2세 자작나무들 입니다 이 나무들을 살리기 위해 비가 내리는 동안 고민을 하며 치밀한 계획을 세워, 도구들을 준비하고 비가 그친 2일에 바로세우기 작전에 돌입하여, 나무에 밧줄을 묶고 도르레를 이용하여 자동차로 당겨서 세우는 일이 었습니다. 나무가 크기가 있어서 쉽지 않았습니다. 10미리 PP 로프가 끊어지는 정도의 무게였습니다. 천..

영화팀에 무참히 짓밟힌 산림욕장

지난 5월 16일부터 산림욕장 산막에 영화촬영 준비를 시작하여 21일부터 영화 촬영하고 어제 25일 밤에 열쇠를 돌려 받았다. 밤새 어찌 뒷정리를 하고 갔는지 궁금해서 잠을 설치다 아침 일찍 산림욕장에 올라 갔다. 길을 손질하여 진흙 바닥이 나온데서 4륜 구동도 쩔쩔매면서 올라 갔다. 아이고 이건 난장판이다. 짓밟아 풀이며 어린나무들이 모두 벌거숭이가 되여있었다. 이럴 줄은 정말 몰랐는데 해도 너무하였다고 생각하며 명이나물 밭으로 가니, 아이고 여긴 더 어처구니가 없다. 오대산종 귀한 명이나물을 그냥 짓밟아 명이 밭에 길을 만들어 놓았다. 후회 막급이다. 왜 처음에 장소 물색차 왔을 때 뿌리치지 못했을까 하고, 하지만 이 정도까지라고는 생각지도 못하였든 사항이 현실이 되니, 나 아닌 사람을 믿었든 것에 ..

카테고리 없음 2020.05.26

코로나19의 열린 감옥에서의 탈출

코로나19에 갇혀 열린 감옥살이를 한지도 약 5개월이 흘렀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는 그들의 정신 건강과 인성 발달을 위하여서 꼭 자연에서 한참 뛰여 놀고 즐겨야할 과정이, 무참하게도 차단 된 무척이나 아쉬운 시간이 었습니다. 그러다 신록의 5월 주말을 맞아 설하의 자연 속에 놓여지니 아이들에게는 더할 수 없는 즐거운 시간과 공간이었을 것입니다. 낯과 밤을 가리지 않고 잔디광장에서 뛰여 노는 모습이 정말 다시는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저 어린아이들에게까지 제제와 제한을 강요하는 일이 없었으면 바램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