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그리고 최장기 장마, 그리고 코로나 19 재 확산, 그것도 모자라 9월 3일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설하의 제3야영장을 모두 삼키고 달아나더니, 이어서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제3야영장을 확인 사살하고 80여 그루의 자작나무 등을 더 떠먹고 달아났습니다. 지금은 다소 복구되고 정리되어 안정을 찾는 중이지만 당시는 정말 아연실색 한숨만 나왔습니다.
그래서 생애 가장 잔인한, 아니 어릴적 철모를 때 6,25 전쟁으로 아버지를 잊은 일 , 그리고 꽃다운 25세에 혼자되시어 평생을 아들들을 위해 헌신하시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죽음 이후 최악의 해 인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어려운 일들이 번지어 나가니, 해결에 힘이 부치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아직도 건강과 패기가 남아 있으니, 곧 복구하고, 정리하고 새로운 새틀을 다시 마련해
남은 생애에는 이 같은 아픔이 다시는 없게 하겠다고 스스로 다짐해 봅니다.

반려동물동반캠프에서 부터 제3야영장 3-1사이트까지 강쪽으로 무성하였든 나무가 없습니다.

제3야영장 중간 부분이 더 심하게 파여나갔습니다.

반려동물동반캠프와 텃밭이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편의시설도 침수되고 앞에도 장마 잔해와 비료가 떠내려와 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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