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하의 지금 모습

6월이라네.....

박주화 2010. 6. 1. 17:37

6월이라네.........

 

제야에 종소리에 새해 희망과 염원을 빌든 시간이 어제 같은데 벌써 2010년도 반을 향해서 달음질 치고 있습니다.

이해가 시간을 삼킨만큼 자연은 현록의 잎새들이 진록으로 힘차게 달려 가 날로 그 짙은 푸르름이 정녕 작열하는 태양을 삼킬듯이 줄기차고 무섭게 하늘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자작나무의 잎새를 잔득 인 연약한 가지들은 살랑이는 6월의 부채바람에도 고개를 살랑이며 유희에 여념이 없고, 하얏게 온통 흰 밥을 머리에 이고 있는 백당나무꽃은 그 무거운 무게에 짙눌려 겨우 하늘을 처다보고, 산장 앞 카나다 단풍은 올해 가을에도 다른해 보다 더 큰 열정을 태우려고 열심히 잎새를 키우면서 즐거워하고 있고,잔디광장을 지키는 수문장 느티나무는 여름을 기다리는 요트와 이야기 나누며 한눈을 팔다 옆집 살구나무의 살구 익는 것도 모르고 열심히 히히닥거 거리고 있습니다.

복천엔 어느새 여름햇살을 삼킬 만큼 강물이 시원스레 산의 푸르름을 훔치며 유유히 흐르고, 물고기들 한가로히 유영하면서 열심히 살 올리는 모습은 6월을 더욱

힘차게 껴안으며 여름이 된 6월이라 알려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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