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빛 뒤집어 쓴 복자기나무 넌 어찌 그리 곱드뇨?
복을 자기 누구에게 주려고 이름도 복자기 나무이드뇨?
이제 고운 옷 한끗 치장하고 머지 않아 퇴색 될 이 가을을
한 없이 즐기려무나.
항시 의젓하든 느티나무도 이 가을을 맞이 하려고 붉은 옥을 갈아 입고 옆에 있는
은행나무와 유브라참나무와 자작나무에게 한끗 자랑을하고있으니
북천강 여울의 물소리가 더 시샘을 퍼붓네...
산장앞 카나다 단풍은 곱든옷 주위의 시샘에 �기고
안차로히 그걸 바라보든 가든앞 카나다 단풍과 튜립나무가
이쁜 옷을 휘감고, 앞산의 퇴색 돼 가는 가을의 전리품에 고개를 떨구네.....
돌집앞 여자은행나무는 올해는 제법 많은 은행을 열려주고
이제 땅에 떨어지는 은행의 이별에 가슴이 아파서 저렇게 노랗게 되였는가 보네....
돌집 앞에 둘러쳐진 단풍에 병풍이네요. 복자기나무,그 앞에 마로니에,
그 옆에 녹색나무가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구상나무, 그리고 마주보는 나무도 마로니에
그 뒤 나무는 자작나무,맨 앞에 층층나무도 노란 옷으로 갈아 입고 색에 축제에 한�을 하네.....
여인네 살결보다도 흰 피부......나무중에 공주인 자작나무의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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