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하의 지금 모습

봄이 가까이에.........

박주화 2011. 2. 11. 13:23

봄이 가까이에.......

 

입춘이 지난지 1주일이 되였습니다.

오늘은 눈이 내리고 영하의 날씨지만, 요 몇일은 정말 따뜻하고 포근한 봄날씨였습니다.

봄이 오고 있다는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것이 설하에서는 북천 강가의 버들강아지입니다.

어느새 강가의 버들강아지가 겨우내 쓰고 있든 겉 옷을 벗고 강아지의 모습으로 세상에 태여났습니다.

 

 

 

올 겨울 날씨는 평년에 비하여 많이 추웠기에 추위에만 신경 쓰다보니 봄기운을 모르고 지냈습니다.

이제 한달 이상을 멈출 줄 모르든 그 지루한 추위도 가시고 새 바람에 새 옷들을 입고 새 세상을 열어 갈 봄이 가까이에 오고 있습니다.

저렇게 겨우내 두껍게 몸을 두르고 있든 방한복을 벗어 버리고 새 세상으로 나서는 버들강아지의 모습이 정녕 장하게 느껴지고 반갑습니다.

 

 

이제 이 봄기운에 동토도 꽃을 피우게 보드랗게 녹아 내리고, 꽁꽁 언 북천 강물도 풀리어 돌 밑 피라미들 먹이를 찾아 유영을 시작하고,

구상나무 밑에서 겨우내 추위에 움추리고 있든 복수초도 꽃망울 내 밀며 봄을 알릴 것 입니다.

그러면 새롭고 밝고 따뜻한 새 세상 봄이 열리겠지요.

이제 지루하고 긴 추위를 잘 견디어 내 더 싱그럽고 장하게 보이는 산죽처럼 더 싱싱하고 푸른 마음을 바로 잡아 새로운 봄을 맞이해야 겠습니다.

 

 

이 산죽처럼 푸르름과 싱그러움으로 지루한 겨울을 말끔히 겉어내고 새롭고 환한 세상을 열어 갈 준비를 하여야 겠습니다.

이 봄에 우리 모두에게 더 건강하고, 더 바쁘게, 더 알차고, 더 행복한 삶을 구가하여 온누리가 평화롭고 행복한 사랑으로 살아 갈 새 세상이 열리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