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 앓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빈혈은 여러 원인에 따라 적혈구의 숫자나 적혈구 내의 혈색소가 정상수치보다 낮아질 때 발생하는데요. 영양성, 용혈성, 무형성, 기타 빈혈 등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러 종류의 빈혈 중 영양소의 결핍 때문에 발생하는 ‘영양성 빈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영양성 빈혈이란?
영양성 빈혈은 주로 철분이나 비타민, 엽산 등의 영양소가 부족할 때 발생합니다. 인체 내의 골수는 혈색소를 만들 철분을 필요로 하는데요. 충분한 철분이 없으면 적혈구에 필요한 혈색소를 충분히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그러면 철분 결핍으로 인한 빈혈이 발생하는 것이죠.
우리 몸은 건강하고 충분한 양의 적혈구를 만들어내기 위해 철분 뿐 아니라 엽산과 비타민 B-12를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엽산과 비타민 B-12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거나 이들 영양소가 흡수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비타민 결핍성 빈혈에 걸리기 쉽습니다.
고연령층의 경우, 위암이나 대장암 등으로 인한 출혈로 빈혈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해요.
영양성 빈혈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어지러움, 쇠약감, 호흡곤란, 창백한 피부 등이 있습니다. 만약 이를 방치하면 부정맥이나 심부전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7~8월 30~40대 여성 환자 가장 많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영양성 빈혈’ 전체 진료 인원은 약 39만 6,000명이며, 이중 78.7%인 약 31만 2천 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특히 30~40대 여성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양성 빈혈’ 진료 인원의 대부분은 철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혈액이 손실되면 몸 속 철분을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에 임신, 출산, 월경 등의 이유로 여성 진료 인원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양성 빈혈’ 진료 인원을 월별로 보면 7~8월에 가장 많은 진료 인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0대 여성의 경우 여름철 진료 인원이 다른 때보다 2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노출의 계절 ‘여름’에 식사량을 줄이거나 거르는 식으로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다가 영양성 빈혈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활동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빈혈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보이고요.
영양성 빈혈 치료 및 예방법
영양성 빈혈로 의심된다면 의료기관에서 혈액검사 등을 통해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영양성 빈혈’은 영양소 부족으로 인한 빈혈인 만큼 철분, 비타민 B-12, 엽산 등을 보충제나 주사를 통해 보충하는 식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 다이어트를 한다고 금식하거나 평소보다 식사량을 줄이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가급적 철분, 비타민 B-12, 엽산 등의 영양소가 결핍되지 않도록 위의 식품들을 잘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비타민 C를 많이 함유한 과일이나 채소를 먹으면 철분 흡수가 원활히 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역시 자주 섭취하는 게 좋아요.
참고_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도자료 ‘여름철 30~40대 여성…빈혈 주의보!’(2015.7.8.),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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