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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간에 쌓인 독을 풀고 간을 보호하는 오리나무(유리목,또는 적양)

박주화 2015. 7. 13. 09:32

간에 쌓인 독을 풀고 간을 보호하는 오리나무(유리목,또는 적양)




1. 구분

자작나무과의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로 키 20m 정도로 곧게 자라며 가지가 옆으로 곧게 퍼져 원뿔처럼 된다.
2. 서식지
깊은 산 습지나 물 많은 곳에 주로 서식한다.
3. 특징
잎이 길쭉하고 윤기가 있으며 줄기껍질이 세로로 갈라진다.

3~4월에 잎보다 먼저 가지 끝에 핀다.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달리며 크기가 다르다. 수꽃은 길이 4~9㎝ 정도의 꼬리 모양으로 이삭처럼 뭉쳐서 3~4송이씩 모여서 달리고 꽃봉오리일 때는 붉은 자주색을 띠다가 꽃이 피면 길어져서 아래로 쳐지고 붉고 노란 연녹색이 되며 각 꽃의 수술은 4개다. 암꽃은 작으며 긴 달걀 모양으로 2송이씩 달리고 붉은 자주색을 띤다.

길이 6~12㎝ 정도의 잎이 가지에 어긋나게 달린다. 끝이 뾰족한 넓은 피침 모양이고 불규칙한 잔톱니가 있다. 좌우의 잎맥은 7~9쌍이고 좌우 크기가 다르며 전체가 한쪽으로 굽어진 꼬리 모양이 되기도 한다. 앞뒷면에 윤기가 있으며 잔털이 있거나 없다. 뒷면 잎맥에 붉은 갈색 잔털이 있다.
열매
10월에 길이 2~2.5㎝ 정도의 타원형 열매가 갈색으로 여문다. 다 익으면 열매조각이 솔방울처럼 벌어지며 안에 흐릿한 양날개와 단단한 껍질이 있는 납작하고 넓은 타원형의 씨앗이 들어 있다. 겨울에도 가지에 매달려 있다.
줄기껍질
어린 나무는 자줏빛 도는 갈색을 띤다. 묵을수록 짙은 회갈색이 되며 세로로 갈라진다.
줄기 속
노란빛 도는 흰 갈색을 띤다. 한가운데에는 밝은 회색의 작고 무른 속심이 있다. 속껍질은 노란 갈색을 띤다.
가지
햇가지는 녹색을 띠다가 점차 붉은 갈색이 되며 잔털이 있거나 없다. 묵으면 노란빛 도는 갈색을 띤다. 약간 모가 져 있으며 껍질눈이 있다.
겨울눈
길쭉한 반원형에 선이 3개 있으며 자루가 있다. 붉은빛 도는 짙은 갈색을 띤다.
4. 용도
약용: 간 질환
민간요법
줄기껍질 · 가지(적양, 赤楊)

수시로 채취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서 쓴다. 간 질환에 말린 것 30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오리나무는 호깨나무와 함께 숙취를 없애고 알코올중독을 풀며 간기능을 좋게 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는 나무이다. 오리나무라는 이름은 친숙하지만 산에 가서 오리나무를 찾으려면 그다지 흔하지 않다. 오리나무와 사촌이랄 수 있는 물오리나무와 물갬나무, 사 방오리나무는 흔하지만 진짜 조선오리나무는 무척 귀한 편이다.

‘십리절반 오리나무’ 라는 옛 노래말대로 오리나무는 거리를 나타내는 이정표로 오리 (五里)마다 심던 지표목이다. 재질이 치밀하여 지팡이나 나막신, 그릇 같은 것을 만드는 재 료로 널리 썼고 껍질에서 다갈색 염료를 얻을 수 있으므로 집 근처에 즐겨 심었다.

그러나 이 나무가 간염, 간경화, 지방간 등 갖가지 간질환에 뛰어난 치료효과가 있는 약나 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동서고금의 어떤 의학책에도 오리나무가 간질환에 좋다 고 기록되어 있지는 않다. 다만 민간에서 수백년 전부터 간질환을 치료하는 약으로 써 왔다.

오리나무는 자작나무과에 딸린 잎지는 큰키나무로 유리목(楡里木) 또는 적양(赤陽)이라고 하며 중국에서는 다조(茶條)라고 한다. 뿌리에서 공기 중에 있는 질소를 흡수할 수 있으므로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고 또 땅을 기름지게 하므로 사방목으로 귀중하게 여겼다.

오리나무는 잎과 잔가지 껍질을 약으로 쓴다. 성질은 서늘하고 맛은 떫고 매우며, 열을 내 리고 독을 푸는 작용이 있다. 술을 많이 마셔서 간이 나빠진데에는 오리나무 잔가지나 껍질 을 달여서 마시면 간기능이 회복된다.

오리나무는 술을 물이 되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옛날에 술을 몹시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산에 땔감을 구하러 갈 때도 꼭 술병을 가지고 다녔는데, 어느날은 술병마개를 잃어 버려 길 옆에 있는 오리나무 잎을 뜯어 뭉쳐서 술병마개로 썼다가 나중에 술을 마시려고 보 니 술이 물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 실제로 오리나무를 술에 오랫동안 담가두면 술이 묽어진 다. 술이 화기(火氣)를 많이 품고 있는 반면에 오리나무는 화기를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어 서 술의 독성이 완화되는 것이다.




잎이나 잔가지를 봄이나 여름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약으로 쓴다. 30~40g에 물 2되를 붓 고 3분의 1이 되게 달여서 하루 3~5번에 나누어 마신다. 달인 물은 붉은 빛깔이 나고 맛은 떫고 텁텁하다.
만성 간염이나 간경화에는 하루 100~150g씩 많은 양을 달여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 간경화로 오래 고생하면서 온갖 좋다는 약을 다 써 보았으나 별 효과를 못보던 사람이 오 리나무를 복용하여 완치되는 것을 보았다.
오리나무 한가지만을 써도 효과가 있지만 조릿대 잎 동맥(겨울을 지난 어린 보릿잎), 도토리 등을 더하여 쓰면 효과가 더 빠르다.

대구에 있는 어느 한약방은 간질환을 잘 고치는 것으로 한때 이름이 높았는데, 그 비결이 바로 오리나무와 어린 보릿잎이었다. 오리나무 잎과 잔가지를 채취하여 몰래 창고에 가득 쌓아두고 또 보리를 비료와 농약을 치지 않고 심어서 어린 싹을 거두어 말려서 쌓아두고 간치료약으로 썼다.
오리나무는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는데도 쓴다. 곧 오리나무로 목패를 만들어 그물에 꿰어 바 다에 던지면 물고기가 많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일본 원주민인 아이누족들이 이 방법을 써서 물 고기를 많이 잡았는데, 이것은 그 민족들한테만 전해 오는 비결이었다. 물고기를 많이 잡고 난 뒤에는 오리나무 목패를 바다에 던져 바다의 신한테 바치는 제물로 삼았다고 한다.



외국에서 들어온 사방오리나무나 물오리나무를 오리나무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 것들은 별로 약효가 없다. 반드시 깊은 산 속에서 자라는 조선오리나무라야 술독을 풀고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오리나무는 어떤 문헌에도 그 약효가 적혀 있지 않지만, 간에 쌓인 독을 풀고 간을 보호하는 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나무이다. 외국에서 들어온 사방오리나무나 물오리나무를 오리나무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 것들은 별 약효가 없다.

반드시 깊은 산속에 있는 토종 조선오리나무라야 술독을 풀고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오리나무라는 이름은 우리와 퍽 친숙하지만 막상 산에 가서 오리나무를 찾으려면 그리 쉽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오리나무와 사촌이랄 수 있는 물오리나무와 사방오리나무는 흔히 볼 수 있어도 진짜 토종 조선오 리나무는 무척 귀하다.

오리나무를 약으로 쓴 기록은 많지 않다. 겨울철 잎이 떨어지기 전에 열매를 따서 지혈제·지사제 ·위장병 치료약 등으로 더러 썼다는 기록이 있을 뿐이다. 목재의 색깔이 붉으므로 빈혈 치료에도 더러 이 나무 껍질을 달여 먹었던 것 같다.

출처 다음



출처 : 산양산삼과 약초
글쓴이 : 작은마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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