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하의 지금 모습

엉터리 농사꾼의 농사 시작

박주화 2012. 4. 29. 19:44

 금년 농사 시작하였습니다.

 

엉터리 농사꾼이라서 매년 늦게 농사를 시작하는 데 금년에는 초봄 날씨가 고르지 못하여 더 늦게 농사철이 시작 되었습니다.

우선 4월 23일에 금년 산지에 심을 곰취 어린묘을 얻어 와 포트에 심고 곰취 종자도 뿌렸습니다.

춘화처리를 하느냐 냉장고에서 30일정도 보관하다 심었는데 발아가 잘 되어야 산에 곰취를 많이 심을 수가 있는데 노심초사

기다리고 있습니다.

 

24일 봄비가 그친 후 25일에 멀칭용 비닐을 씨우고 수미 품종 감자를 심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저보다 15일 이상 빨리 감자를 심었는데 저는 엉터리 농사꾼이라 많이 늦었습니다.

금년에 신청한 비닐하우스 설치 문제로 장소 확정하느냐 이제야 감자 심을 자리를 마련하고 심었습니다.

작년에도 감자씨 1박스 심었는데 6박스정도뿐이 안 나왔었으나, 감자 맛은 좋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금년에도 많이 나오지는 않드라도 맛좋은 감자가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 29일은 못자리를 하였습니다.

못자리도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15일 정도 늦었지요.

하지만 저의 논은 다른 사람들이 모를 다 심은 다음 마지막으로 심는 논입니다.

못자리용 상토는 그 영양분이 20일 정도 모를 키우게 들어 있습니다. 하기에 일찍하면 늦게까지 영양분이 모자라

비리빌한 모를 심어야 하기에 나름데로 시기를 맞추느냐  매녕 4월 27일경에 못자리를 하고 있지만 금년에는 이틀

이 늦었네요. 하지만 잘 자라서 우리 식구 일년 먹을 친환경 무농약 쌀만 수확되기를 기원하면서 논을다듬다 보니

요즘 농약 때문에 보기 힘든 땅강아지가 동면에서 깨어나 봄나들이를 하는 모습을 보니 금년에도 맛좋은 유기농 쌀이

기대하는 만큼 수확 되리라 믿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