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릿대(산죽, 고려조릿대, 신이대, 신의대)
조릿대(산죽山竹)의 성분
조릿대는 유황과 소금기를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강한 알카리성으로 성질은 차고 약간 단맛에 청량감이 있다.
조릿대는 크실로즈, 아리비노즈, 글루코즈, 만노즈, 갈락토즈 같은 다당류와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산, 쎌린, 트레아닌플로린, 알라닌치스테인 등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다. 이밖에 지방, 칼슘, 규산, 비타민B1과 K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K가 혈액이나 체액 속에 녹아 들어가 혈액을 맑게하고 칼슘이온을 늘려 체질을 바꾸는 작용을 하고, 그 외 여러 성분에 의하여 우리 몸에 저항력을 길러 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산죽(山竹/조릿대)의 효능
산죽의 효험은 항암, 당뇨병, 고혈압, 위궤양, 위염, 간염, 불면증, 신경쇠약, 화병, 스트레스, 체질개선, 면역강화 등에 효험이 있다.
그 많은 효험들을 아래와 같이 자세히 발취하였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산죽에는 항암성분이 많으며 여러 가지 질병에 대한 치료효과도 좋다. 대나무과에 속하는 사철 푸른 작은 나무인 동백죽, 신의대, 제주조릿대 조릿대의 잎을 말린 것이다. 조릿대는 우리나라 북부 일대와 황해남도 이남 지방에서, 신의대는 함경북도에서, 동백죽(얼룩대)은 남부지방에서 제주조릿대는 제주도에서 자란다.
아무 때나 잎을 따서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누게 하며 폐기를 통하게 하고 출혈을 멈춘다.
항암작용, 항궤양작용, 소염작용, 진정작용, 진통작용, 위액산도를 높이는 작용, 동맥경화를 막는 작용, 강압작용, 혈당량감소작용,
해독작용, 강장작용, 억균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고 적고 있다.
안덕균씨는 「한국본초도감」에서 죽엽에 대해,‘맛이 달고 싱거우며 성질이 차다.
심열과 위열로 인해 가슴속이 답답하고 편안치 않아서 팔다리를 가만히 두지 못하는 증상과 갈증에 유효하다.
심화로 인해 혓바늘이 돋고 혀가 갈라지는 증상을 다스리며 열로 인하여 소변을 못보고 입 안이 헤지고 소변을 붉게 보는 증상에 유효하다.’고 적었다
조릿대 잎은 혈당량을 낮출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추고 몸무게를 늘리며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갖가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효과도 아울러 지니고 있으므로 당뇨병 치료약으로 가장 추천할 만하다.
조릿대는 심장의 열을 다스리고 위장의 열을 씻어 내며 간장의 열독을 풀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하여 심화(心火)를 고치는데 더할 나위 없는 훌륭한 치료약이 된다.
조릿대는 성질이 차므로 몸이 찬 사람이나 혈압이 낮은 사람한테는 좋지 않다.
조릿대 잎을 오랫동안 묵혔다가 오래 달여야 하는 이유는 찬 성질을 없애기 위해서다.
조릿대를 비롯하여 모든 대나무는 그 성질이 차갑다.
대나무를 차분하게 들여다보면 찬 기운이 느껴진다.
이 찬 성질은 몸 안의 열을 내리고 열 때문에 가슴이 답답한 것을 풀어 주기도 하지만 혈압이 낮은 사람이나 몸이 찬 사람에게는 오히려 해를 끼칠 수도 있다.’고 한다
약리적으로 이용하는 대나무의 각 부위 별 효능
1. 죽여(竹茹)
죽여는 대나무의 속껍질을 말하는데 청록색을 띤 겉껍질을 벗기고 안쪽에 있는 흰색의 얇은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 것이다.
죽여는 해열, 위열, 번열 등에 열내림 약 또는 토혈, 육열 등에 피벚이 약으로 쓰며 딸국질 등에 진토제로 쓴다.
2. 죽력 (竹瀝)
화죽력 : 30Cm 정도의 대나무 마디 사이를 자르고 가운데 부분을 불에 쪼여 두 끝에서 나오는 대나무 기름을 받은것이다.
생죽력 : 이른 봄에 대나무의 성장이 왕성할 때 대나무 끝을 잘라 나오는 즙액을 말한다.
수죽력 : 대나무를 찬물 또는 더운 물에 담가 수침액을 빼낸것을 말한다.
죽력은 열내림약, 구풍약(위장에 가스가 찬것을 제거하는)이며 고혈압 중풍 등에 특히 졸중풍, 파상풍, 번민, 소갈증, 소아경간증 등 일체의 위급한 병의 치료에 쓴다.
3. 죽엽(竹葉)
죽엽은 어린 대나무 잎을 채취하여 말린 것이다.
일반적으로 죽엽 중의 약리 성분으로는 페놀성분, 아미노산, 유기산, 당류, 등이 함유되어 있고, 포도상 구균이나 녹농균의 생육도 억제하는 성분이 있으며 젓산균을 포함한 김치발효미생물의 생육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또항 이뇨작용에 있어서는 뇨양을 증가 시키는 작용은 약하지만, 뇨중의 염화물의 배출량을 중가 시키는 작용이 상당히 강하여 해열작용,종양 및 당뇨병에 대한 효과, 혈당 증가작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죽엽의 주된 효능을 청열제번(청열은 해열과는 의미가 조금 다른데 내열증상을 완화 시킨다는 의미이고, 제번은 번민 짜증나는것을 없앤다는 의미)과 생진이뇨(생진은 진이 떨어진다는 반대 의미 임으로 생기 또는 의욕을 불러 일으킨다는 뜻이고, 이뇨는 오줌을 잘 나오게하는것)으로 요약할 수가 있다.
보통 당뇨병하면 근본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하지만, 당뇨병 중 상소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비교적 치료가 쉬운 편이다. 가정에서는 오미자차를차게해서 마시거나, 죽엽(푸른대나무 잎)을 20g정도를 차로 끓여서 녹차처럼 마시면 갈증이 줄어 든다. 칡뿌리 20g을 죽엽과 함께 달여 차로 마시면 더욱 효과가 좋다.
죽엽은 심페의 열을 삭혀 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며, 칡뿌리는 갈증을 풀어주고, 간장을 해독시켜 주어 속열을 풀어 주기 때문에 상소증에 많은 도움이 된다.
문헌에 나타난 죽엽의 약리 효능
1.본초강목(本草綱目)
竹葉味甘止煩渴定喘安眠痰可錠
죽엽은 미감하다. 번갈을 멈추며 정천, 안면하게 하고 담도 없앨 수 있다.(본초)
竹瀝味甘除痰火虛熱渴煩汗亦妥
죽력은 미감하다. 담화를 제거하며, 허역, 번갈, 자한을 다스린다.(본초)
竹茹止嘔除寒痰胃熱咳嗽不寢堪
죽여는 구열을 멈추고 한담을 제거하며, 위얼도, 해얼(기침해, 새소리얼)을 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는 데 쓰인다.(본초)
죽여는 죽상 청피인데 그 청피를 닦아서 쓴다.
竹筍甘寒煩渴省利水益氣過發冷
죽순은 미감 성한하다. 번갈을 없에며 이수익 기과하되 과하면 냉증이 생긴다.
선인장은 죽순이 대가 되려다가 그자리에서 죽어 옻같이 흑색이 된 것인데 5-6월 이후에 거두었다가 소아의 토유나 대인의 토식에 쓴다.(본초)
天竺黃甘急恨風鎭心解熱毆邪功
천축황은 미감하다. 급만성 풍증을 다스리며, 진심, 해열, 구사하는 효능이 있다.(본초)
천축황은 곧 竹黃이며, 월남 등지에서 생산되는 대나무에 생기는 버섯의 일종으로 균사체이다.
2. 신농본초경(新農本草經)
해역(해수, 천식, 해수기침이 빈발이 자주 있을 때 기침이 치밀어 오르는것),근급(신체의 근이 갑자기 긴장하고 굴신하기 힘든 현상),상기익(얼굴이 달아 올라 붉어 지는 것), 풍경의 병, 악양 및 소통을 살한다.
3. 약성제요(藥性提要)
상초의 번열(煩熱)을 없에 주고 담을 거하며, 지갈(止渴)작용이 있다.
※상초(신체를 상, 중 , 하초로 구분했을 때 상초는 횡경막 제일 위에서 머리까지를 말함)
4. 고방약품고(古方藥品考)
허화상행(虛火上行)을 강량(降凉)시킨다.
5. 고방약의(古方藥議)
허열을 풀어주고 역기(逆氣)를 하강 시켜준다.
6.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열을 풀어주고 번(煩:불안정하며 일어 섰을 때 또는 누웠을 때 불안한 경우)를 퇴치하며, 진(津)을 생하고 이뇨작용이 있다.
열병의 번갈, 소아의 경간(깜짝 놀라서 생기는 질병)면적(얼굴이 붉어지는 상태), 소변단적(小便短赤),입안과 혀의 염증, 해역(천식), 토혈, 육혈 등에 사용할 경우 효능이 있다.
7. 화한약물학(和漢藥物學)
청량(淸凉), 해열(解熱), 지갈(止渴), 진해제(鎭咳劑)로서 열성병(熱性病) 등에 하루 30-50g씩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
효능 및 실험 예
▣ 동경대학에서 실험한 것에 따르면 조릿대 추출물은 간복수 암세포에 대해 100퍼센트 억제 작용이 있었고, 동물실험에서 암세포를 옮긴 흰쥐한테 조릿대 추출물을 먹였더니 30일뒤에 종양세포의 70~90퍼센트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 조릿대는 만성간염에 뚜렷한 치료 효과가 있다.
잎과 줄기 말린것을 10~20g을 잘게 썰어 물로 달여 하루 세번 밥먹기 전에 마시면 만성간염으로 인한 입맛이 없고, 몸이 노곤하여 소화가 잘 되지 않고 헛배가 부르며, 머리가 아프고 간 부위가 붓고 아픈 증상 등이 사라진다. 효과가 빠른 편이어서 대개 3~5일이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20~60일이면 거의 모든 증상이 없어지고 소변의 우로빌리노겐 수치나 혈액 속의 빌리루빈 수치도 정상으로 된다. 그러나 모든 환자에서 똑같은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며, 한 실험에 따르면 환자 48명 중 훨씬 좋아진 경우가 12명(25%), 좋아진 경우가 30명(62.5%), 오히려 더 심해진 것이 6명(12.5%)으로 전체 치료 효율이 87.4%였다고 한다.
▣ 어린아이들이 갑자기 열이 날 때 조릿대 잎을 달여 먹이면 효과가 좋다.
첫돌이 지닌 뒤부터 조릿대 잎 달인 물을 날마다 조금씩 4~5년 동안 먹이면 커서 잔병치레를 하지 않고 두뇌가 총명해진다.
▣ 조릿대 잎에는 면역력을 키우고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이나 공부를 하는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어린아이의 보약으로 조릿대를 따를만한 것이 없다.
▣ 조릿대는 산성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바꾸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오래 먹으면 체질이 바뀌어 허약한 체질이 건강하게 바뀐다.
▣ 조릿대의 잎은 혈당량을 낮출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추고 몸무게를 늘리며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갖가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 줌은 물론 당뇨병 치료 약으로 가장 추천할 만 하다.
▣ 화병에는 조릿대가 최고
조릿대에는 심장의 열을 다스리고, 위장의 열을 씻어 내려 간장의 열독을 풀어 마음을 편하게 하고, 오줌을 잘 나오게 하여 심화(心火)를 고치는데 더할 나위 없는 훌륭한 치료약이 된다.
심화증(心火症)이란 가슴이 답답하고 초조하며 열이나고 소변이 벌것게 되며 얼굴이 술 마신것 처럼 붉어지고 갈증이 심해 입안과 혀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는 병으로 오랫 동안 스트레스를 받거나 뭔가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흔히 생긴다.
그러므로 조릿대는 뇌신경을 진정 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요즘 사람들에게 무척 좋은 효과가 있다.
▣ 조릿대 잎을 이른 봄철에 채취하여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5년쯤 묶혀 뒀다가 100시간 쯤 물로 오래 달여 농축액을 만들어 조금씩 먹으면 허약체질을 튼튼하게 바꾸어 몸 안에 쌓인 독을풀며 면역기능을 높이는데 으뜸이 가는 약이 된다.
조릿대 잎을 오랫동안 묶혔다가 오래 달여야 하는 이유는 찬 성질을 없에기 위해서다.
부작용 ▣ 가슴이 답답한것을 줄여 주기도 하지만 혈압이 낮은 사람이나, 몸이 찬 사람에게는 오히려 해를 끼칠 수도 있다. ▣ 만성간염 환자에게 투여한 48명 중의 환자 중에는 조릿대 달인 물을 먹기 시작한지 4~10일 때부터 견디기 힘든 정도로 몹시 가렵고 두드러기가 생긴 환자가 각각 2명씩 있었고, 몸이 나른한 증상이 더 심해진 사람도 6명이 있었다는 결과에서 보듯이 체질에 따라서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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