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밀
詩 - 이해인
겹겹이 싸매 둔 장미의 비밀은
장미 너만이 알고
속으로 피흘리는 나의 아픔은
나만이 안다.
살아서는 죽어가는
이 세상 비인자리
이웃과 악수하며 웃음 날리다
뽀얀 외롬 하나
구름으로 뜨는 걸
누가 알까
꽃밭에 불밝힌
장미의 향기보다
더 환히 뜨겁고
미쁜 목숨 하나
별로 뜨는 사랑
누가 알까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소유한 사람은 장미보다도 더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는 아침에... 071202
Erev shel shoshanim (장미가 가득한 저녁에)
Erev shel shoshanim
Nitzeh na el habustan
Mor besamim ulevana
L'raglech miftan
Erev shel shoshanim
Nitzeh na el habustan
Mor besamim ulevana
L'raglech miftan
Erev shel shoshanim
Nitzeh na el habustan
Mor besamim ulevana
L'raglech miftan
Layla yored le'aht
Veru'ach shoshan noshvah
Havah elchash lach shir balat
Zemer shel ahavah
Shachar homa yonah
Roshech ma'ale t'lalim
Pich el haboqer shoshanah
Eqtefenu li
Layla yored le'aht
Veru'ach shoshan noshvah
Havah elchash lach shir balat
Zemer shel ahavah
장미가 가득한 저녁에
우리 작은 숲으로 함께 나가 보아요.
몰약, 향신료와 乳香으로 가득한
당신을 위한 아름다운 길을 따라서
장미가 가득한 저녁에
우리 작은 숲으로 함께 나가 보아요.
몰약, 향신료와 乳香으로 가득한
당신을 위한 아름다운 길을 따라서
장미가 가득한 저녁에
우리 작은 숲으로 함께 나가 보아요.
몰약, 향신료와 乳香으로 가득한
당신을 위한 아름다운 길을 따라서...
이제 서서히 밤이 다가와
산들바람에 향긋한 장미 향이 풍겨오면
당신에게 조용히 노래를 불러 주고 싶어요.
당신에게 바치는 사랑의 노래를...
새벽에 비둘기가 구구 지저귀면
당신의 머리도 이슬에 촉촉히 젖어 있고
당신의 입술은 아침이 올 때까지 장미의 꽃잎처럼 촉촉합니다.
나는 나를 위해 그 장미꽃잎 하나 하나를 따겠습니다.
이제 서서히 밤이 다가와
산들바람에 향긋한 장미 향이 풍겨오면
당신에게 조용히 노래를 불러 주고 싶어요.
당신에게 바치는 사랑의 노래를...
1977년 제1회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은 이명우의 가시리는 고려가요 "청산별곡"의 싯구를 가사로 사용하였고 곡은 Harry belafonte의 Erev shel shoshanim를 이용한 것입니다. 원곡 "Erev shel shoshanim"는 이스라엘 전통 민요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