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이 가을이 여기까지 왔네요.
갈참나무 많이 들어선 앞산은 가뭄때문에 벌써 시들은 가랑잎
갈색으로 변하였고,
산장앞 카나다단풍나무는 다 시들어 갈색으로 숨엇는데, 이 나무는 색소폰소리를 많이 들어서
아직도 고운빛 간직하고 있네요.
돌집엔 은행나무와 마로니에가 노랗게 치장하고 짙푸른 구상나무를 놀리네요.
돌집 데크엔 빨강 월계꽃 한송이 뒤늦게 피어 노란 은행나무 단풍을 동무해 주네요.
잔디광장엔 어느새 바람에 날린 온갖 낙엽과 형형색색 단풍으로 깊어진 가을을 실감케 하네요.
잔디광장 옆 산벗나무도 울긋불긋 색색이 고운 옷으로 치장하고 가을을 삼키고 있네요.
앞 산에 갈색으로 퇴색된 단풍과 대조를 이루는 은행나무단풍이 한결 돋보이네요.
가을을 맞이한 북천도 옆산에 단풍을 안고 사르르 가을로 녹아 흘러 내리네요
카페 앞 목백합나무의 단풍과 고로쇠나무 단풍이 쓸쓸한 카페를 지키고 있네요.
돌집 앞 마로니에와 작은 고염나무 단풍이 앞에 있는 물레방아확과 함께 다정히 가을을 꾸미네요.
잔디광장에 깔린 낙엽카펫이 한결 가을의 정취를 실감케 하네요.
북천강변 자작나무 오솔길도 어느새 단풍으로 환하게 치장하고 낙엽들을 깔기 시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