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하의 지금 모습

봄비 내리는 날의 설하

박주화 2018. 3. 15. 10:41

 봄비 내리는 설하캠핑장은 유난히 춥고 지리한 겨울을 벗어 던지고


활기찬 모습으로 봄비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서쪽 하늘이 뿌엿게 봄비를 싣고 오는 모습에 겨울 잠에서 깬  


북천 강물은 덩달아 신이 나서 흐르고 있습니다.


 




 제2야영장 잔디광장은 에제 19도가 넘는 봄볕에 잔디 색갈이 많이 변하였습니다.


 

 

 


제3야영장 쪽은 자작나무들의 모습이 한결 봄스러워젔고,


북천은 눈녹은 물이 꽤 불어나 봄이 왔다고 큰 소리로 외쳐대면서


요란히 흐르고 있습니다.



   

 


겨울에 캠퍼가 과메기하려고 걸어 논 청어는 오매불망 주인을 기다리며


축은하게 봄비를 맞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 싸이트에는 나무 바베큐 테이블도 만들고 구형 FRP로


펫 아이들 놀이터도 만들려고 준비 중입니다.
 
 



 


 설악산에서 발원하여 오는 북천이 어제 더운 날씨에 눈 녹은 물을


꽤 많이 흘러 들고 있습니다.


봄비 맞는 북천도 불어난 강물과 함께 봄소리 크게 지르며


"앞강물 뒷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레"



 

 


작년 가을 추석 연휴에 설하를 방문하여 예쁘게 치장해준 텔레그라퍼 남희님의 


고운 자취가 추운 겨울을 견디느냐 조금은 발한 모습이나,


이제 봄비 맞으며 


아직도 고운 자태는 여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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