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눈이 녹아 비가 되고 땅 속에 싹이 트는 절기 우수날에
오랜만에 설하 모습을 포스팅합니다.
옛날부터 우수 경칩에는 대동강물이 풀린다고 했었지요.
그 말에 맞게 설하 앞 북천도 꽁꽁 얼었든 강물이 풀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겨우내 추위와 눈으로 덮여 있든 캐빈 앞 잔디도 봄맞이 준비를 하는 듯
색갈이 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자작나무들은 삭풍을 견디고 더 성숙하여 으젓이 봄맞이 준비를 하는 것 같고,
다른 상록수 나무들도 색갈이 많이 달라진 느낌입니다.
자작나무에 더부살이하는 꼬리겨우살이와 겨우살이도 추위를 견디어 내고
다시금 새 봄을 준비하네요.
북천강변에서 살아가는 부지런한 버들강아지도 봄을 맞이하여
꽃 피울 준비에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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