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힐링자드락길

곰취 장아찌 담그기

박주화 2013. 7. 15. 10:10

 

작년 가을에 식재한 산채들 중에서 봄에 일찍 나온 눈개승마는 채취시기를 몰라 시기를 놏쳐 아쉽게 맛만보고 채취하지를 못하고, 산마늘은  뿌리 활착이 좋지 않아 잎만 몇닢 따서 맛만 보고 난 후 곰취는 제법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풍성하게 잎들이 올라 왔습니다. 

산채로 팔기에는 모자라지만 제법 곰취답게 자라 주었습니다.

지인들 몇명에게 장아찌용으로 잘 자라는 곰취를 아깝지만 정때문에 뜯어 가게 하니, 그들이 나도 장아찌나 담그어 보란다.

그렇지 않아도 금년에는 황토힐링자드락길에서 자란  친환경산채와  오염되지 않은 산골짜기 청정 생수와 유기농 재료를 이용하여,  친환경,청정 산채 장아찌를 담그어 지인들에게 맛을 보여야 겠다 계획하고, 장아찌 사업을 하시고 그 분야 명인이신 유옥선님에게 인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장아찌 교육도 이수하였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저 곰취로 장아찌를 담그어 지인들에게 설하곰취 장아찌 맛을 보이리라 생각하고 곰취를 채취하여 장아찌  담그기 준비를 하였습니다.

 

 

먼저 잎 위주로 채취한 곰취를 낱장으로는 취급하기가 어려울것 같아 한장씩 줄기를 다듬고 이물질을 털어내면서 20장씩 묶음을 만들어 실로 꿰매 었습니다.

 

 

실로 꿰맨 곰취 묶음을 가마솥에  물울 끊여 데치고 찬물에 행구어, 이물질들을 씻어내고 식감 좋은 곰취가 되게 하였습니다.

 

 

행군 곰취 묶음을 물을 빼기 위하여 대형 탁자에 펼쳐 놓아 물기를 뺐습니다.

 

 

데친 곰취가 물기가 빳는 동안 장아찌 재료들을 준비하고 장아찌용 양념 간장을 만들었습니다.

곰취 1㎏에 간장 3컵, 식초 1컵, 설탕 2컵, 소주 1컵 비율로 양념 간장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짠 것을 싫어하여 간장을 0.5컵정도 줄여 만들었습니다.

 

 

물기가 빠진 곰취를 옹기 항아리에 넣고 위에 만든 양념간장을 부었습니다. 그리고 북천 강가에서 동그랗고 매끈한 돌을 골라 그 돌로 눌러 놓고, 한지로 덮은 후 항아리 뚜껑을 덮었습니다. 15일 정도 지나니 양념간장이 넘치기에 (간장 비율을 줄인것이 원인인듯)간장을 따라 내어 끊여서 다시 붓기를 2회 하였습니다. 과연 맛이 어떨까 궁금하여 담근지 25일이 되는날 꺼내 맛을 보니 맛있는 곰취장아찌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데치기가 좀 심한 것 같다는 평도 들었으나 맛은 괜찬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3개월의 숙성 기간을 거쳐야 한다기에 8월말에는 잘 익어 맛있는 곰취장아찌로 만들어져 받아 볼 지인들이 맛있게 드실 장아찌로 숙성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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